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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도깨비



목판화

심심풀이로 깎아봤다.
한동안 도깨비 이야기가 재미있는게 많아서 모았는데
그러면서 한국도깨비는 일본도깨비와 달리 뿔이 하나도 없고 털보라는사실을 알게되었다.

남들은 이얘기 들으면 다들 꿈이었을거라고 얘기하지만
난 어렸을때 진짜로 도깨비를 본적이 있다.
키가 나만했다.
ㅎㅎ
그날 그때 할머니네 집에서 잠을 잤는데
새벽에 잠깐 깼다.
바깥이 온통 붉은 빛이어서
마당에 뭐가 있나 창문으로 내다봤는데
마당에 도깨비가 서있었다.
나는 깜짝 놀라서 할머니 옆으로 들어가버렸다.

별로 나쁜 느낌은 아니었는데
그냥 무서웠었다.

by 물고기 | 2008/06/24 01:40 | Painting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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